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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 | dG1fcEZzSVVWaGFocjg
Transcript
00:00네가 만난 남자들 숫자 간지면서 신나게 놀고 뜯잖아.
00:05점 없고 꽉 찬 A.
00:09뭐 어때?
00:10네가 알잖아.
00:11나는 그런 거 신경 쓸 시간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 거야.
00:15네.
00:15다음 환자분.
00:18얘기 좀 해봐.
00:19몇 살이야?
00:20별로였어?
00:21느낌이 딱 왔는데.
00:22얘 막 사랑부터 하려고 될 것 같아.
00:24그게 왜 문제야?
00:27아 야!
00:28아!
00:28진짜 좋은 말 할 때 다 알아.
00:29나쁜 말로 하면 뭐 어쩔 건데?
00:31나쁜 새끼!
00:32광수!
00:33누가 뭐라 그래도!
00:35난 네 편이야.
00:36오케이, 무하던.
00:39빨리 마시고 청계천 가자.
00:40청계천은 왜?
00:41촌사로 그 자식 쏴버리게.
00:44왜 자꾸 걔한테 맞춰주냐?
00:45너 요즘 되게 재미없어, 알아?
00:47남들 안다고 나도 하는 게 답은 아니겠지?
00:50앞으로 벌어질 일들 네가 진짜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00:54나는 너 이해하는데.
00:55네가 뭔데 날 이해해?
00:59여보세요?
01:02호수야!
01:06기선아!
01:08호수야!
01:09우리가 이상해?
01:11아니.
01:13전혀!
01:14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주면
01:17내 20대의 외자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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