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베이루트 남부 표적 공습..."헤즈볼라 드론 사령관 제거" / YTN

  • 2시간 전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 주택가를 공습해 헤즈볼라 드론 사령관을 암살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다히예에 있는 알 카엠 모스크 인근 아파트 건물을 폭격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에서 미사일 3발이 떨어져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해 공중 테러 공격을 지휘한 모하메드 후세인 사루르를 베이루트에서 공격해 제거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루르는 헤즈볼라에서 드론과 폭발장치를 이용한 이스라엘 공격을 계획하고 수행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사령관을 겨냥한 공격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헤즈볼라의 미사일·로켓 부대 사령관 이브라힘 무함마드 쿠바이시, 20일엔 헤즈볼라의 2인자로 불렸던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이 살해됐습니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인 푸아드 슈크르가 표적 공습에 폭사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북동부에서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난민 노동자들 20여 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폭격이 시작된 지난 21일 이후 사망자 수는 630명 넘어섰고, 2천여 명이 다쳤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유엔은 최근 5일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9만 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레바논 당국은 피난민이 5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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