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랑하는 차세대 극초음속 대륙간 탄도미사일 '사르마트'가 시험발사 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러시아 북부 플레세츠크 기지 미사일 발사장에서 지름 60미터 구덩이가 관측됐습니다.
또, 구덩이 주변도 큰 손상을 입었는데 이달 초에 촬영한 사진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서방 전문가들은 시험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 직후 큰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RS-28 사르마트 미사일은 사정거리 만 8천km에 핵탄두 16개를 탑재할 수 있으며, 러시아는 곧 개발이 끝난다고 밝혀왔지만 실전 배치는 지연돼 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입장을 묻는 로이터의 취재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사르마트가 없더라도 러시아의 핵무장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김도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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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28 사르마트 미사일은 사정거리 만 8천km에 핵탄두 16개를 탑재할 수 있으며, 러시아는 곧 개발이 끝난다고 밝혀왔지만 실전 배치는 지연돼 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입장을 묻는 로이터의 취재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사르마트가 없더라도 러시아의 핵무장은 충분히 강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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