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오는 2026년 7월 1일 인천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 지역이 통합돼 신설되는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손을 잡았습니다.

인천시는 중구·동구가 유정복 시장과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시·구의원, 주민자치협의회장, 통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중구와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상호 협의·결정과 문제점에 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시와 두 자치구가 참여하는 '행정협의기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두 자치구는 변화된 행정수요에 맞춰 공공시설 배치와 기반 구축, 사무·재산 승계, 복지·문화·체육시설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1월 관련 법 제정으로 확정됐으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1995년 이후 31년 만에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확대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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