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건설 재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AI 등 첨단산업의 발전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고, 우리나라의 원전 산업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한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설 허가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한수원이 즉시 기초굴착 공사에 착수하고 시설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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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허가 이후 절차에 대해서는 한수원이 즉시 기초굴착 공사에 착수하고 시설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신한울 3호기는 2032년, 4호기는 2033년까지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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