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공식 방문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공동기자회견과 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자력 발전 설비 생산 공장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건설사업이 내년 최종 계약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확고한 협력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 우리 측 원전 전문가가 동행해 체코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과 체코 간의 '원전 동맹'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기존의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고, 첨단산업 분야 MOU 체결이나 한국-체코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 현직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9년 만으로, 이번 순방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공식환영식이나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합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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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공동기자회견과 체코 비즈니스 포럼, 원자력 발전 설비 생산 공장 시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원전 건설사업이 내년 최종 계약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확고한 협력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 우리 측 원전 전문가가 동행해 체코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과 체코 간의 '원전 동맹'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기존의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고, 첨단산업 분야 MOU 체결이나 한국-체코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국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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