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홍명보호가 피파랭킹 96위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 상대 세트피스로 위험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던 대표팀은 후반 막판 2대 1 패스에 이은 이강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후반 43분에는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왼발 슈팅도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오세훈이 머리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세트피스도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멋진 프리킥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주장 손흥민도 2퍼센트 부족했습니다.
완벽한 찬스에서 두 번째 볼 터치가 길게 되면서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
골키퍼까지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손흥민답지 않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8분의 추가 시간 동안에도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험난한 3차예선의 시작을 알린 대표팀은 오는 화요일 중동의 복병 오만과 원정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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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에는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왼발 슈팅도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오세훈이 머리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세트피스도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멋진 프리킥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주장 손흥민도 2퍼센트 부족했습니다.
완벽한 찬스에서 두 번째 볼 터치가 길게 되면서 골키퍼에게 막힌 장면,
골키퍼까지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손흥민답지 않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후반 8분의 추가 시간 동안에도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하고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습니다.
험난한 3차예선의 시작을 알린 대표팀은 오는 화요일 중동의 복병 오만과 원정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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