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2PM] CCTV에서 드러난 잔혹한 '일본도' 범행 / YTN

  • 그저께
■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서정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서정빈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7월 말이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이른바 일본도 사건, 시청자 여러분도 많이 기억하실 것 같은데 그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너무 참혹하더라고요.

[서정빈]
일본도를 이용해서 일면식도 없는 혹은 잘 모르는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가해를 해서 살해한 사건이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나온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마침 또 해당 당시 CCTV가 공개되면서 얼마나 잔혹한 범행이었는지를 좀 들여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7월 말에 있었던 이 사건 CCTV를 보면 피해자를 추적해서 일본도로 피해자를 가격을 하고 또 피해자는 어깨를 다친 상태에서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이동을 했는데 경비실에서 경비가 신고를 하는 과정에 또다시 가해자가 따라와서 피해자를 일본도로 살해하는 그런 장면들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구급일지 등을 봤을 때 피해자에 대한 가격이 어디에 있었는지, 어떤 부위를 가격했는지도 확인이 됐는데. 단순히 그냥 몸이나 팔뿐만 아니라 머리 쪽에도 심한 좌상이 확인됐을 만큼 매우 잔혹하고 충격적인 사건이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충격적이었던 건이러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이후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그러니까 본인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는데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 묻은 손을 보거나 아니면 머리를 매만지는 이런 장면도 있더라고요.

[서정빈]
이런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이렇게 태연한 모습을 볼 수 있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을 정도의 그런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혈흔이 묻어 있는 옷, 몸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척 태연하게 자기 매무새를 다시 잡는다든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무척 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인사건들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을 수 있고 또 많은 사건들은 우발적으로 범해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발적인 범행을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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