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쓰레기 풍선을 띄웠습니다. 풍선 살포에 이어 미국 대선을 전후로 핵실험 같은 고강도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북한 관련 내용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한범]
안녕하세요.


이번에 25일 만에 또 살포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배경일까요?

[조한번]
지금 풍선은 보내고 싶어서 보내는 게 아니라 바람이 불어야 되거든요. 북쪽에서는 그러니까 북풍은 1년 내내 붑니다. 그런데 남풍, 남쪽에서 북쪽으로는 가을과 겨울에는 안 불어요. 그러니까 9월부터 한 3월까지는 보낼 수가 없어요. 거의 기적적으로 부는 경우를 빼고는. 그러니까 풍선은 북한이 훨씬 유리하죠. 그러니까 북한이 5월 28일날 처음으로 오물풍선을 보냈거든요. 왜냐하면 4월부터 대북단체들이 풍선을 보내기 시작말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내는 건데, 어젯밤 새벽이 12차, 그다음에 오늘 오전이 13차거든요.

그런데 8월 11일날 이후로는 북한이 이게 처음이거든요. 그럼 이 사이에는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남풍이 안 불었어요. 북쪽으로 바람이 거의 안 불었어요. 그러니까 우리 대북단체들이 거의 풍선을 보낼 수가 없었고 보냈다 하더라도 북한이 반발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러면 이 시점에서 보낸 이유는 크게 보면 우리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심리전 방송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 그러니까 여기에 대한 반발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북한은 감추고 싶어 하는데 이게 우리 언론에 계속 매일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한 불만. 또 하나는 리일규 참사. 쿠바 주재 참사가 여기에 와서 북한이 아파하는 내용들을, 그런 폭로들을 계속 이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여기에 대한 반발로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최근에 눈에 띄는 대북단체들의 그런 대규모의 비공개든 공개든 전단살포는 제가 알기로는 없었거든요.


이유야 들려면 여러 가지 분석해 볼 수 있을 텐데 일단 이 쓰레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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