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다시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홍명보 감독이 첫 소집 훈련을 지휘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재성을 포함한 일부 해외파와 18살 고교생 양민혁 등 K리거까지 모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드컵 3차 예선에 대비한 소집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언급한 홍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나갈 때와 2002년 월드컵 때 마음은 180도 이상 달랐다면서 10년 전 실패 이후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축구는 팀 스포츠라면서, 응집력이 얼마만큼 있느냐가 개개인의 재능을 훨씬 더 잘 나타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의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대표팀 감독으로서 운동장에 서는 게 10년 만이다 보니까 설렘도 조금 있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많이 있고요. 선수 개개인 능력들, 이런 것들은 많은 분이 최고라고 한다지만 역시 우리는 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팀 스포츠에 맞는 응집력이 얼마만큼 있느냐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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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언급한 홍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나갈 때와 2002년 월드컵 때 마음은 180도 이상 달랐다면서 10년 전 실패 이후 성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축구는 팀 스포츠라면서, 응집력이 얼마만큼 있느냐가 개개인의 재능을 훨씬 더 잘 나타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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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으로서 운동장에 서는 게 10년 만이다 보니까 설렘도 조금 있었고요. 또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많이 있고요. 선수 개개인 능력들, 이런 것들은 많은 분이 최고라고 한다지만 역시 우리는 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팀 스포츠에 맞는 응집력이 얼마만큼 있느냐는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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