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오늘 더위가 다소 풀렸다 싶으셨죠?

서풍이 불어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31.6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낮았는데요.

내일은 흐린 하늘 속에 더위가 한풀 더 꺾입니다.

중부는 내일 새벽부터, 남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의 비는 낮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대 40mm, 제주에는 최대 30mm, 그 밖에는 5~20mm가 예상됩니다.

남부에만 폭염 주의보가 남은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과 광주가 22도로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27도, 전주 29도로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앞으로 폭염 수준의 강렬한 더위는 덜하겠지만, 평년을 웃도는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채널A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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