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앵커]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농, 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 에이팜쇼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퀴즈쇼부터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까지, 즐길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장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달래는 가을이 제철이다 맞으면 O, 틀리면 X"

농업 관련된 퀴즈에 주저 없이 대답하는 참가자들.

실력을 발휘해 골든벨을 울립니다.

[신종관 / 서울 노원구]
"(우승자가) 내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이겨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사자 그림에 알록달록 쌀알로 채워보는 아이들.

색다른 촉감에 즐거워합니다.

이곳에는 우리의 먹거리로 장난감을 만들어 놨습니다.

버려진 우리 쌀로 만들어 마치 물감을 칠하듯 붓에 묻혀 붙일 수 있고요.

이 호랑이와 토끼 모양의 인형은 사탕수수로 만들어 먹어볼 수 있습니다

인공위성 영상을 학습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농법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 수입에 의존했던 와사비의 경우 한국에서도 수중재배가 가능해졌는데, 특히 인공지능 기술로 24시간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김연희 / 수원 팔달구]
"전문적으로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좋았던 것 같고요."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창농·귀농 박람회 에이팜쇼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농업인들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영농 정착 지원금의 규모를 늘리고 청년농에게 우선 농지를 제공해 청년들이 미래 첨단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3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1일까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조성빈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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