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중국에서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들이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21일 중국과 동남아 접경지역인 중국 원난성 쿤밍에서 탈북민 1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 원난성 쿤밍시는 동남아를 거쳐 한국행을 택하는 탈북민들이 거치는 중국 내 주요 경유지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관계자가 RFA에 제공한 짧은 영상에는 탈북민으로 추정되는 여성 여러 명이 배를 타기 위해 강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단체와 소통하고 있고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의 자유의사에 반하는 강제 북송은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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