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韓이 반바지 사장이면, 李는 핫팬츠 사장" 조승래 "약속 못 지키는 韓, 만날 이유 있나?" / YTN

  • 지난달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를 향해 '한동훈 표 채 해병 특검법안'을 가져오라고 제안한 시한이 오늘까지입니다.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 의원도 모으지 못한다면 반바지 사장, 허수아비 대표일 거라며 한 대표를 압박했는데요.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은 대표회담을 건너뛰려는 야당의 빌드업 아니냐면서, 한 대표가 반바지 사장이면 이재명 대표는 핫팬츠 사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한동훈 대표가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뭐 지금 대표가 한 마디 하면 그게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물론 10명, 20명의 의원들이 발의할 수 있겠지만, 당내 논의를 거치지 않고 그렇게 발의하는 것이 당내 분열만 조장할 것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모습도 아니지 않습니까? 근데 자꾸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발의하지 못하면 결국 아무런 권한도 없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뭐 반바지 사장. 이런 이야기하면서 당대표 회담을 앞두고 대표는 앞에서 회담을 하자고 하면서 다른 최고위원들이나 다른 의원들은 뭐 반바지 사장이다. 그러면 뭐 민주당의 실세는 개딸이니까 이재명 대표는 핫팬츠 사장입니까, 아니면 민주당 의원들은 개딸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핫팬츠 의원들입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앞과 뒤가 다른 것이고, 상대 당 대표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계속 결국은 영수회담으로 가기 위한 빌드업 아니겠습니까?]

이런 여당의 지적에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다고 응수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당내 의원들도, 용산도 설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만날 이유가 있겠냐는 건데요.

그러면서 대통령을 변화시켜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그런 시각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는 스스로 대표 선거 과정에서 했던 약속도 지키지 못한 거 아닙니까? 뿐만 아니라 왜 지키지 못했나. 그건 가장 본인의 의지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그럼 그때의 한동훈과 지금의 한동훈은 어떻게 달라진 거냐?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뿐만 아니라 용산도 설득을 못했겠죠. 그러니까 자기 약속을 못 지키게 되는 상황인데, 사실 그게 입증되고 확인된다고 한다면, 한동훈 대표를 만날 이유...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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