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로 나선 미셸 오바마 여사는 "미국에 희망이 돌아오고 있다"며 "더 높이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 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며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헌신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는 것을 카멀라 만이 안다"며 "우리의 마음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위해 일어설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의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 등을 비판한 뒤 "그런 편협함은 답이 아니며, 건전하지 않고, 솔직히 말해 대통령답지 않다"고 일갈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11월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 나라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더 높이 나가자(go higher)"고 역설했습니다.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 지원 연설에서 했던 "그들이 저급하게 나와도 우리는 높게, 품위 있게 가자"의 후속편과 같은 표현이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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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리스 부통령의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 등을 비판한 뒤 "그런 편협함은 답이 아니며, 건전하지 않고, 솔직히 말해 대통령답지 않다"고 일갈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11월 대선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 나라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더 높이 나가자(go higher)"고 역설했습니다.
2016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 지원 연설에서 했던 "그들이 저급하게 나와도 우리는 높게, 품위 있게 가자"의 후속편과 같은 표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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