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어 2PM]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반성 없이 보복 다짐 / YTN

  • 지난달
■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오선희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건·사고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2 사건,오늘은 오선희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선희]
안녕하세요, 오선희입니다.


먼저 재작년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서 폭행했던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어제 관련한 재판이 있었다고요?

[오선희]
어제 관련한 재판이 있었고요. 이 사건은 원래 있었던 그 사건과는 다른 사건입니다. 원래 사건으로 징역 20년 선고받았던 가해자가 교도소에 수감 중에 같은 수감 중인 다른 수감자들을 상대로 한 범죄하고 원래 돌려차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했던 보복 목적 협박죄 등에 대한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부산 돌려차기로 알려졌던 그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이미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어제 다른 재판이 있었던 건데 어제 재판에서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가해자가 평소 피해자에 대해 보복을 하겠다, 이런 다짐을 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굉장히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굉장히 섬뜩한 말들이 많더라고요.

[오선희]
동료 수감자들이 증인으로 나왔던 것인데요. 옆방에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피해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뿐만 아니라 향후에 출소하면 피해자에 대해서 생명 포함해서 굉장히 다른 범죄, 그러니까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다짐과 계획 등을 계속 말해 왔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 출석한 다른 수감자들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 이렇게 말했다고 증언한 적이 있는데요. 구치소 안에서 이런 말들을 수시로 했던 것 같아요.

[오선희]
지속적으로 항상 많이 말을 했다고 하고요. 그게 한두 번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았던 형량이 굉장히 억울하다. 피해자를 잘못 만났다, 피해자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많은 형량을 얻었다. 이런 식으로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를 원망하고 피해자에 대해서, 그 피해자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는, 오히려 반대되는 방향으로 사고를 하고 피해자에게 결과적으로 계속 보복하겠다, 이런 식의 얘기들을 끊임없이 해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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