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엎친 데 태풍 덮쳤다...전력 수요 또 '사상 최대' / YTN

  • 지난달
찜통더위에 오늘 전력 수요도 ’사상 최대’ 예상
최대 전력 수요, 오후 4∼5시 사이 96.6GW 전망
어제 ’사상 최대’ 전력 수요 기록 또 경신할 듯
공급 예비력 7.3GW·예비율 7.6%…"수급 안정적"


역대 최장 기간 폭염 속에 태풍 '종다리'까지 겹치면서 전력 수요가 연일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상 최대 수요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기자]
네. 최아영입니다.


전력 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오늘은 얼마나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네. 오늘도 사상 최대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최대 전력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96.6GW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어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95.6GW를 하루 만에 또 경신하게 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최대 전력 수요 시간대 공급 예비력은 7.3GW, 예비율은 7.6%로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만약 공급 예비력이 5.5GW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됩니다.


전력 수요가 이렇게 연일 기록을 경신하는 건 역시나 무더위 때문이겠죠?

[기자]
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열기가 좀 가실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위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폭염으로 더운데 태풍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몰고 오면서 냉방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어제 오후 6시대 최대 전력 수요는 95.6GW로 역대 최대 전력을 또 경신했고요.

불과 한 시간 전인 어제 오후 5시대 최대 수요는 94.7GW로 집계돼 하루에 두 차례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여름 전력 수요는 지난 5일과 12일, 13일에 이어 어제까지 5차례나 최대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전력 당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영향 범위가 유동적이어서 이번 주까지는 높은 수준의 전력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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