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생활하수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급증..."8월 말 절정" / YTN

  • 지난달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입원환자 수 한달 전보다 9배 급증했습니다. 증가세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정재훈]
코로나19가 발견된 지가 5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는 코로나19를 잘 모르는 감염병이라고 얘기했는데요. 지금은 코로나19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주기성인데요. 이제 코로나19는 4~5개월 정도의 주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유행이 반복되는 경향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향들은 앞으로도 5년에서 10년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도 코로나19가 감소하던 시기에서 증가하는 시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작년의 유행이 재작년 유행보다는 훨씬 더 작은 규모였습니다. 작은 규모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면역을 획득한 사람들의 비율이 적다는 의미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유행이 두 번 반복됐고,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유행이 이번에 오고 있다, 그렇게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확진자 수를 정확하게 카운팅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입원환자 수를 저희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기 때문에 숨어 있는 환자가 더 많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있거든요.

[정재훈]
감염의 규모는 예상보다 매우 클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다양한 자료로 확인하고 있는데요. 한 번 정도의 대유행이 오고 나면 전체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감염된다는 여러 가지 근거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왔을 때는 전 국민이 절반 정도가 감염이 됐었거든요. 그다음에도 3분의 1, 4분의 1 이 정도로 유행이 올 때마다 감염의 숫자는 상당히 높고요. 그리고 지금은 확진자 숫자를 저희가 집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입원환자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원환자가 이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확진자나 감염자의 증가와 입원환자의 증가 사이에서는 1주에서 2주 차이의 시차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더 많은 감염들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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