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발생한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에도 날이 무척 더웠는데, 오늘 서울은 기온이 얼마나 오릅니까?

[캐스터]
네, 우선 밤사이 서울은 29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한낮에도 푹푹 찌는 듯한 더위는 여전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여기에 강한 일사까지 내리쬐면서,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서쪽 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천은 27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최장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고요.

부산은 25일째, 제주도는 35일째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 광주는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 속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도 지납니다.

강원과 충남, 남부 곳곳으로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폭염과 소나기가 기승인데, 여기에 태풍까지 발생했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오늘 새벽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태풍 진로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 남해안과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간접영향으로 최고 6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또다시 전... (중략)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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