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도 '활활'...커지는 전기차 공포증 / YTN

  • 지난달
■ 진행 : 장원석 앵커, 한지원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그제 저녁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화재는불을 끄는 데만 4시간 이상이 걸렸어요. 이런 사고가 왜 이렇게 반복될까요?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마는 이번 테슬라 그제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대호]
전기차가 탄소 배출을 막고 기후온난화도 해소할 수 있는 꿈의 상징, 우리의 희망이었습니다. 실제로 전기차 타 보면 소리도 작고 여러 가지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안전입니다. 이 전기차가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벤츠라는 회사, 억대의 고가 차에서 화재가 나서 아파트 전체가 완전히 올스톱이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전기차는 국내 점유율이 그렇게 높지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번 주말에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에서도 화재가 났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이웃, 우리가 직접 쓰고 있는 이 전기차도 언제든지 불타는 차가 될 수가 있다, 그런 면에서 충격을 줬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기존 휘발유나 경유차와 같은 비전기차 화재가 더 많다는 주장도 있었는데 다르게 해석하는 통계도 나왔더라고요.

[김대호]
이거 조사한 기관이나 또 방법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요. 그동안에 많은 사람들은 전기차가 화재는 나지만 그래도 내연차라고 하는 이른바 휘발유라든지 경유차보다는 사고가 덜했다 이랬는데 상당히 공공성이 높은 보험사 연합 연구소에서 조사를 해 보니까 비전기차차보다도 전기차가 근소한 차이지만 오히려 화재 폭발이 조금 더 많다.
그러니까 전기차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 그런데 전기차는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한 번 화재가 나면 불이 잘 안 꺼집니다. 이번에 테슬라 사고도 무려 끄는 데 4시간이 걸렸는데 소방차가 수십 대 동원됐습니다. 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테슬라가 차 전체를 스스로 소화, 완전히 타버리는 그런 상태였거든요. 만약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고 그러면 인명에도 큰 피해를 줄 수가 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1822244299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