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 통일담론 제시...초유의 반쪽 광복절 / YTN

  • 지난달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은 사상 처음으로 반쪽 행사로 치러졌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사 파문이 광복절 당일까지 이어진 건데요.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른바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며 새로운 통일 담론을 제시했습니다.광복절을 맞은 정치권 주요 현안을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두 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지켜보셨을 텐데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정부 경축식 그리고 독립운동단체가 주도한 자체 기념식. 반쪽씩 이렇게 이루어졌는데 두 분 평을 먼저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종근]
광복절이 존재하는 이유는 1년 동안 어떠한 갈등을 이유로 해서 싸우더라도 오늘 하루만큼은 통합된 하나의 국가, 하나의 공동체의 일원임을 확인해라라는 날입니다. 미국의 독립기념일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우리가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거나 또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처음으로 당선됐을 때 어디를 달려가죠? 현충원을 달려갑니다. 그 이유도 똑같은 이유입니다. 마치 통과의례죠. 그래서 이날만큼은 우리나라가 하나의 국가이고 우리나라 국민은 하나의 국가 속에서 하나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서로를 확인하는 날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통합의 날이 되어야 될 광복절이 분열의 날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이번 올림픽 선수단이 우리나라에 다시 왔을 때 벌어진 일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올림픽선수단은 박수를 받아야 됐어요. 어디에서? 해단식에서.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대한체육회가 갑작스럽게 변경을 해버렸어요. 해단식 못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해산돼 버렸어요. 그러니까 선수들도 당황하고 문체부 관계자도 당황하고 또 환영 인파들 다 당황했습니다. 그 속내는 뭐냐 하면 대한체육회와 문체부 간에 굉장히 큰 이견, 갈등이 6개월간 계속되는 것을 그렇게 표출한 거예요. 한마디만 더 드리면 이겁니다. 지금 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선수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을 생각했다면 갈등은 갈등대로 나중에 부딪히면 될 일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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