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새 통일 담론 제시...'3-3-7' 핵심은? / YTN

  • 지난달
■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을 맞아새로운 통일 담론을 발표했습니다. 3대 통일 비전과 3대 추진 전략, 7대 추진 방안의 '3-3-7 구조'인데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사상 초유로 반쪽 기념식이 됐는데요. 먼저 오늘 정부와 별도로 광복절 기념식을 치른 이종찬 광복회장의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이번 논란은 결국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 때문인데요. 건국절과 관련한 왜곡된 역사관이다. 지금 이걸로 찬반이 갈리고 있잖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계속해서 건군절과 관련해서 논란이 반복되는 걸까요?

[임을출]
건군절 논란이 아주 오래된 논란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 논란이 되어 왔는데 오늘은 광복절이거든요.
이 광복을 함께 축하하고 또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어야 할 광복절인데, 이 광복절이 오히려 국민들을 더 분열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건국절 논란은 서로가 약간 주장하는 바가 다르기는 한데 어떻든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을 사실상의 건국의 시작으로 보느냐, 거기에 따른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1948년 8.15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인데 이 정부 수립일은 물 그대로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일이지 이게 건국과는 사실상 무관하다. 이런 관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논란이 굉장히 복잡한 게 역사관, 이념관 그리고 한일관계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리고 현 정부, 특히 윤석열 정부의 또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이고 미묘한 이슈들이 얽히고 설켜 있는 이슈라서 아주 명확하게 건국절 관련한 논란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있죠. 저는 학자로서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이종찬 광복회장님의 말씀에 동의를 했고 그게 또 학계의 정설로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렇기는 한데 어떻든 어떻게 보면 AI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하는 이런 시대에 과거의 역사 논란, 이념 논쟁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81517224936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