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살인자 신와르 찾아내 공격할 것" / YTN

  • 지난달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새 최고 정치지도자로 선출된 야히야 신와르를 찾아내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텔노프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야히야 신와르가 새로운 직함을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7일 일어난 침공의 계획과 시행에 연루된 살인자임을 감출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신와르에 대한 공격을 공언하면서 하마스가 다시 정치국 수장을 교체하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레바논과 가자, 중동 등 어느 곳이든 신속히 공격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는 이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와르의 전임 정치국장이었던 이스마일 하니예는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에서 로켓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하마스는 하니예 폭사 6일 만인 어제 하마스 지도층 내에서도 강경파로 꼽히는 가자지구 지도자 신와르를 새 정치국장으로 선출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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