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갈수록 더위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상향한데다,
중대본을 가동했는데요.
온열질환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단영 캐스터!
오늘 오후 날씨는 어떤가요?
[기상캐스터]
네, 오늘도 무더위는 여전합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강릉은 13일째, 제주는 17일째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강렬한 폭염의 기세에 전국에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특보 현황 보시면, 유일하게 폭염특보에서 제외됐던 태백에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건데요.
찌는 듯한 폭염 속에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릉과 대구가 36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서도 중부의 하늘은 흐린데요.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5~10mm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중부 곳곳에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남부에는 높은 기온 속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폭염은 지속됩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옵니다.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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