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에 민주당 등 야당 반발
野 "무자격자 임명도 파렴치…이진숙 탄핵 추진"
與 "행정부 인사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
尹-한동훈, 어제 오전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회동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열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정식 임명한 가운데, 정치권에선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이 무자격자라며 즉각적인 탄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여야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분명한 온도 차를 보였는데, 임명 뒤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이 위원장과 함께 김태규 부위원장까지 임명되면서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가 다시 구성된 상황인데요.

곧 KBS, 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의결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방송 장악으로 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망상을 접으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거짓말로 3일간 인사청문회를 버틴 무자격자를 임명한 대통령도 파렴치하다고 비판했는데, 민주당은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절차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본적으로 행정부 인사는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당 관계자는 YTN에, 대통령의 당연한 인사권 행사에 덧붙일 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회동 소식도 뒤늦게 전해졌죠.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기자]
어제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 날인 지난 24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1시간 30분 동안 만남이 이뤄진 건데요.

이 자리에는 비공개 회동을 조율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만 배석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은 당정 간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당직 개편은 당 대표가 알아서 하라며 인선이 끝나면 지도부를 관저로 초청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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