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1주일 만에…제2부속실 설치 착수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이 2월이었고, 지난 2월. 그리고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 시절에도 제2부속실의 필요성을 언급을 했었어요. 이현종 위원님 제2부속실,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저는 오늘 대통령실이 이것을 설치하겠다는 작업에 시작했다. 시점이 중요한 것 같은데. 전당대회 끝난 지 1주일 만에 그러니까 한동훈 체제가 들어선지 대략 한 5~6일 만에 대통령실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어떤 내막이 있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2부속실은 윤 대통령이 취임을 하면서 공약으로 2부속실 안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아마 그전에 김건희 여사의 어떤 학력 문제 등등 관련해서 이제 기자 회견 논란이 있었고 그런 것들을 이제 아내로서 내조만 하겠다는 입장이 이제 어떤 그 상징적인 모습으로 2부속실을 안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지만. 사실은 영부인의 역할이라는 것이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외유라든지 여러 가지 어떤 국가의 어떤 외교 일정에 같이 동반해야 하는 것이고 일정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바로 이제 최재영 목사 사태가 터진 거죠. 윤 대통령은 박절하게 끊을 수 없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대통령과 영부인은 경호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어떤 시스템으로 인해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누구나 만나서도 안 되는 자리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분명히 따져보고 만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보통 예전에 제가 취재할 때 보면 대통령실 같은 경우는 사전에 만나면 그 사람의 인적 사항, 그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 그런 것들이 다 요약이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 되는 것인데. 문제는 영부인이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을 인터넷만 찾아봐도 그 사람의 전력이 다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박절하게 하지 못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대통령 영부인이 혼자 결정하는 문제가 아닌 것이거든요. 그래서 2부속실이 필요한 것인데. 문제는 제가 알기로 김건희 여사가 본인의 어떤 처음에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라도 계속적 반대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요?) 결정적으로 바로 이 마음을 바꾼 것이 아마 김종석 앵커가 진행했던 토론회에서 네 명의 후보가 제2부속실 설치 문제에 전부 다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지 않습니까. 그것이 꽤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김건희 여사 지금이라도 사과를 해야 된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모두 다 O를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이 네 명의 후보가 다 O를 들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런 부분들이 실제로 당의 핵심적인 당 대표로 나왔던 네 명의 인사가 한결 같이 주장했기 때문에 이것을 사실은 대통령실이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었고. 그리고 지금 대통령이 지난 대담에서 약속을 했지 않습니까. 그 약속을 빨리 실천을 해야 하는데 벌써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 문제도 있고. 또 지금 현재 검찰의 수사하는 부분도 있고.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이 부분이 필요하다고 해서 지금 현재 직제개편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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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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