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해운대해수욕장 누적 방문객 300만 돌파…피서 시작
백사장에 마련된 ’머슬존’…헬스 기구 배치 ’인기’
해파리 쏘임 사고 잇따라…"만지지 말고 신고"


전국에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됐습니다.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피서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는데, 해수욕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도가 해수욕장을 향해 밀려들고 있습니다.

파도가 높아 오전 한때 입수가 금지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해제돼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다만 파도의 흐름이 바다 쪽으로 갑자기 바뀌는 '이안류' 위험이 있어서 튜브 사용은 금지된 상태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우리나라 대표 피서지답게 무더위 시작과 함께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11만 명 넘게 이곳을 찾았는데요, 지난 6월 1일 부분 개장일부터 집계한 누적 방문객이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추이를 보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솔로 가득한 해운대에서 이번 여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 장소가 있습니다.

'머슬존'이라고 부르는 야외 헬스장인데요.

건강 관리와 몸매 가꾸기에 관심이 높은 이들을 위해 백사장 200㎡ 공간에 최신 헬스 기구들을 배치해 조성했습니다.

운동을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싶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바른 기구 사용법을 배울 수 있고, 체성분 측정도 가능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해운대에서만 13건이 발생했고, 부산 전체 해수욕장을 모두 더하면 120건이 넘습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를 만지지 말고, 근처 안전요원에게 말하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해수욕장 입수가 금지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자체에 문의하면 실시간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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