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그랜드 슬램'...한국 첫 금메달 / YTN

  • 2개월 전
세계랭킹 14위 페르자니 꺾고 금메달 획득
오상욱, 결승전 초반부터 경기 리드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그랜드슬램 달성
김우민, ’3분 42초 50’ 기록으로 동메달 획득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 예상보다 일찍 나왔습니다.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자신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란 성과도 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오상욱 선수, 정말 잘 싸워줬는데요. 이번에 한국 선수단 최초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상욱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4위인 튀니지의 페르자니였는데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집트의 엘시시를 잡고 결승에 오른 만만치 않은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한 건 오상욱이었습니다.

경기 중 발목을 붙잡으며 잠시 주저앉기도 했지만 이내 털고 일어나 14대 5로 금메달을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한 포인트만 남겨둔 채 비디오 판독이 이어지며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경기.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오상욱은 14대 11까지 쫓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상욱은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려 마지막 찌르기에 성공하며 경기를 15대 11로 끝냈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나온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자 우리나라의 남자 사브르 개인전 첫 금메달로 오상욱이 한국 펜싱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었습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 때는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엔 달랐군요?

[기자]
네, 확실히 달랐습니다.

오상욱은 이번에 세계랭킹 4위로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2019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2관왕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오상욱은 이번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며 남자 사브르 개인전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한 겁니다.

2020 도쿄올림픽의 한을 제대로 풀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랭킹 1위로 출전해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수확하긴 했지만, 개인전에선 8강에 그쳐 아쉬움이 컸습니다.


수영에서도 좋은 소식이 전해졌죠?

김우민 선수가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결국, 메달을 따냈군요?

[기자]
네, 결국 김우민이 해냈습니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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