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뉴스프라임] 티몬·위메프 사태 후폭풍…결제 막히고 환불도 스톱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환불도 받지 못하는 막막한 상황이고, 판매자들은 기약 없이 정산금 지급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티몬과 위메프, 직접 이용해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판매자, 그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까지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결국 판매자들에게 정산이 보름 넘게 안 되면서 촉발된 일이라는 거죠? 정산 시스템이 어떻게 돼 있길래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건지 궁금한데요?

여행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출발을 하루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는가 하면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사탕 하나를 받았다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판매자들에 이어 소비자들에게까지도 피해가 확산하는 모습인데 어디까지 지금 피해가 확인되고 있나요?

판매사들이 정산받지 못하다 보니까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또 결제했던 제품도 취소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상품권 사용도 막혔고요. 그럼, 앞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 같은데요?

현재까지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받지 못한 결제 대금 규모는 어느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까?

티몬도 그렇고 위메프도 그렇고 미리 결제받고 나중에 물건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보니까 결국은 사실상 이게 돌려막기식 구조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촉발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 하는 지적이 나오거든요? 몇 년 전 머지 포인트 사태와 유사하다고도 하고요?

그런데 티몬, 위메프 모두 이미 자본잠식 상태라고요. 결국에는 그렇다면 앞으로 이 상황이 해소되기 어려운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두 회사의 모회사가 싱가포르에 있는 큐텐이라는 그룹인데, 그간 몸집을 무리하게 키워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사태와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건가요?

결국 은행들이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서 선정상 대출을 장점 중단했습니다. 우선 선정상 대출이 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은행들이 티몬과 위메프가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거라 봐야겠죠?

지금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업체들까지 발을 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환불도 제때 받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앞서 정산 주기가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부가 일제 점검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런 상황이 이른바 이커머스 업체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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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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