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날씨] 빗방울 점차 약해져…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

[앵커]

밤사이 전남에는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강한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에 나와 있는데요.

서울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이곳 청계천 산책로의 출입도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중부 내륙과 전남 곳곳에서는 약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국에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과 호남에 최고 60mm 강원도에 최고 50m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40mm 정도가 예상되고요.

제주도는 오늘 오전에 남부 지방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70k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순간 풍속 시속 70~90km의 돌풍이 거세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빗줄기가 잦아드니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남부지방과 충청,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당분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31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다음 주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며 또다시 비 내리는 한 주가 되겠고요.

제3호 태풍 개미의 이동 경로도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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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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