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정부, '석탄 불법 환적' 북 선박과 홍콩 회사 독자제재

우리 정부가 오늘(18일) 북한산 석탄의 불법 해상 환적에 가담한 북한 선박 '덕성'호와 홍콩 선박회사 HK이린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 합동 조사 결과 HK이린이 소유한 선박 '더이'호는 3월 말 북한 남포 인근 해상에서 덕성호로부터 석탄 4,500t을 받고, 다른 북한 선박에는 대북 이전 금지 품목을 넘겨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선박과 해상 환적을 하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에 따라 정부는 더이호를 억류하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의 불법 해상활동을 차단함으로써 핵미사일 개발을 단념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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