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앵커]
어젯밤부터 수도권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 곳곳이 새벽부터 통제되고 있는데요.

지하철 출근길 혼잡도도 평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정현 기자, 폭우 때문에 시민들 출근길이 평소보다 바빠졌겠어요?

[기자]
이곳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는 출근하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지하철도 평소보다 더 붐비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시민들은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강남역에서 만난 한 직장인은 평소보다 20분 가량 일찍 나왔다고 했고요.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한참 기다렸다가 버스를 타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30분을 전후해 서울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과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오전 6시 40분부터는 강남구 성수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합류 지점 인근 배수로가 폭우로 막히면서 주변 도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운행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오늘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됐다가 현재는 지연 운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조아라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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