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밤사이 또 물벼락…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 2개월 전
[날씨] 중부 밤사이 또 물벼락…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앵커]

밤사이 중부 지방 곳곳으로 또 한 번 물벼락이 쏟아집니다.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청계천 출입이 통제가 되어 있는데요.

이곳 시작점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 곳곳으로 많은 비가 쏟아집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최대 200mm 이상, 강원 18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장마 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앞으로 중부 많은 지역에 호우 특보가 추가로 발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린 상태라 산사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과 경북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남부 곳곳으로는 '주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간 지역에 계신 분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두시는 등의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장마가 소강에 든 제주와 광주, 전남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밤사이 장맛비가 없는 곳에선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날이 많이 무덥겠습니다.

밤사이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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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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