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통영 200㎜ 물벼락…남해안 강한 비 주의

  • 2개월 전
밤사이 통영 200㎜ 물벼락…남해안 강한 비 주의

[앵커]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남 통영에서는 200㎜ 이상의 물벼락이 기록됐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장마 구름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경남 통영엔 203㎜, 거제도 128㎜의 큰비가 관측됐고요.

경남 남해는 92㎜, 전남 여수에도 60㎜ 안팎의 강수량이 기록됐는데요.

특히 통영에서는 한 시간에 62㎜의 폭포비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통영과 거제,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비구름대는 경남 남해안을 지나며 계속해서 비를 뿌릴 전망인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50㎜, 남해안에 120㎜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남부 내륙으로도 최대 8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또 강한 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부산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의 집중호우가 예고됐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지하차도는 접근을 삼가야 하고요.

특히 많은 비가 계속 누적된 만큼 산사태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장마 #정체전선 #폭우 #집중호우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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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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