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공방..."제2의 생태탕" vs "VIP가 사령관?" [앵커리포트] / YTN

  • 14일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 모씨와 공익 신고자가 나눈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은 7월 28일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8월 2일 언론에 보도됐다며 로비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정훈 대령 측은 8월 9일 녹취록 어디에도 당일에 로비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고 반박했는데요

여야 공방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여당에서는 야권이 제2의 생태탕 여론몰이를 시도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야당에서는 VIP가 대통령이 아니라 해병대 사령관이라고 한 이씨의 해명을 두고 차라리 천공이라고 하라고 비판했는데요.

오늘 정치온은 구명 로비 의혹 녹취록 관련 여야 입장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일방적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마치 객관적 사실인것처럼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면서 상대를 공격하는 전형적인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생태탕 사건이 그랬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 그랬습니다. 모두 거짓으로 밝혀진 사건입니다. 이번 의혹 제기 역시, 제2 생태탕 사건으로 여론몰이 하려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 언제부터 해병대 사령관을 VIP라고 불렀습니까? 차라리 천공이라고 둘러댔으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백번양보해서 해병대 사령관에게 구명로비를 한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통령실이 벌집쑤신 듯 일제히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말입니까?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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