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 / YTN

  • 15일 전
정체전선이 물러나면서 내륙은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더위 속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자마자 다시 폭염이 나타난다고요?

[캐스터]
네, 당분간 내륙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는 대신 습도 높은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이 한낮에 31도, 춘천 32도까지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23.9도, 부산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31도, 대구 30도까지 올라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도 높게 치솟겠고,

일부 내륙은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야외활동하실 때는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 더위뿐만 아니라 강한 소나기에도 대비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과 경북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전북과 영남에 최고 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주 후반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영남 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중략)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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