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남부·충청·강원 장맛비 강해져...특보 가능성 / YTN

  • 2개월 전
정체전선 상에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지역으로 장맛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비가 예고된 대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강해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그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정체전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강한 비구름이 동서로 길게 띠를 이룬 채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새벽 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YTN 재난보도 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 평택 제천선 서안성 부근입니다

장맛비로 빗길 미끄럼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벽에 차량 이동이 드물지만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어 평소보다 속도를 20% 이상 줄여 이동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다음은 충남 광천 부근 인데요.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빗방울이 화면으로 조금씩 보이는데요 이 지역은 시간당 10m 이상으로 비가 점차 강해지고 있고 또 해안가는 바람도 강합니다.

밤사이 해안가 도로나 다리 위를 지나실 때는 강풍에 대한 주의 운전도 필요합니다.

다음 강원도 진부령 정상입니다.

이 지역은 어두운 화면이지만 바람이 무척 강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잇는데, 어제부터 오늘 사이 초속 30m 안팎의 돌풍이 관측된 곳입니다.


앞으로 비는 얼마나 내리나요?

[기자]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충청과 호남 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최고 120mm의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에 경북 북부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해상과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호남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해상에도 대부분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비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안전한 실내에 머무르시고 주변 시설물 점검은 비가 내리기 전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맛비는 오전까지 내린 뒤 오후부터 그치겠...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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