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옆 철도공사 건물서 화재…승차권 발매 7시간만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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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옆 철도공사 건물서 화재…승차권 발매 7시간만에 정상화

오늘(6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역 인근 한국철도공사 건물에서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고, 신속한 대피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코레일 전산망이 장애를 빚으며, 전국 기차역 곳곳에서 자동 발매기가 먹통이 되는 등 열차 이용에 불편을 빚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이용해 달라고 승객들에게 공지했고, 화재 발생 7시간 만에 임시 복구를 완료해 승차권 발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4층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피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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