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한국 '화채 먹방' 챌린지 동영상 온라인서 재유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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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한국 '화채 먹방' 챌린지 동영상 온라인서 재유행 外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인플루언서가 작년 8월 SNS에 올린 '화채 먹방' 영상이 더위가 다시 찾아오자 챌린지로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한국 '화채 먹방' 챌린지 동영상 온라인서 재유행

"새벽 3시인데 목이 말라 잠에서 깼다"며 화채를 만들어 먹는 한국 여성의 이 영상은 지금까지 3,7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영상을 올린 당시에도 화채 먹방 챌린지는 동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1년이 다 된 지금 세계 곳곳에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챌린지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화채에 들어가는 과일과 재료는 다르지만, 한국 음식의 인기는 냉동 김밥에 이어서 또 한 번 입증된 것으로 보입니다.

▶ '63잎 클로버' 재배해 기네스 세계기록 오른 일본 남성

드물어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네잎클로버는 잎이 4장인데요.

무려 63장의 잎을 가진 클로버를 재배한 일본인 남성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습니다.

기네스에 따르면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사는 40대 남성 와타나베 요시하루는 2012년부터 자신의 집 정원에서 클로버를 교차 수정해 12년 만에 63장의 잎이 달린 클로버를 수확했습니다.

와타나베는 이 클로버가 일반적인 클로버보다 잎이 작아 세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며 세는 데 한 시간 이상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기네스 기록은 2009년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의 오바라 시게오가 세운 56개의 잎이 달린 클로버였습니다.

▶ 미국 레고 매장 절도 기승…"재판매로 고수익 노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레고 판매점을 노린 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고 제품은 1세트당 가격이 100달러, 우리 돈 약 13만 8천 원에서 1천달러에 이르는 데다 재판매할 경우 원래 가격에 가까운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범죄 전문가들은 레고 세트가 유명 브랜드 청바지나 핸드백, 디자이너 신발, 애플 기기 등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물품 10위 안에 든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난당한 레고는 어디서 훔쳤는지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절도범들에게 쉬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구글, AI 열풍에 온실가스 배출량 5년 새 48% 급증

구글은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5년 새 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내놓은 연례 환경보고서에서 지난해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1,430만t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여파로 데이터센터의 소비전력량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증가한 것이 자사 온실가스 배출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AI가 미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려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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