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9개월째 플러스…상반기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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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9개월째 플러스…상반기 9.1%↑

[앵커]

우리나라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하고,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 역시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 수출이 아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6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1% 증가한 570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실적인 134억2,0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0.4% 줄어든 62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60억 달러 선을 보이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별 수출도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은 역대 6월 중 최대치인 110억2,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11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6월 수입액은 1년 전보다 7.5% 감소한 490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수출은 1년 전보다 9.1% 증가한 3천348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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