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첨] 스포츠계 잇단 사생활 논란…허웅·이해인 '시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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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첨] 스포츠계 잇단 사생활 논란…허웅·이해인 '시끌' 外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사안들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스포츠 스타들이 있습니다.

프로농구의 간판으로 꼽히는 KCC의 허웅 선수가 전 여자친구를 협박과 스토킹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음주와 후배 성추행 혐의로 3년 자격정지를 받은 피겨 스타 이해인 선수는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요.

관련 소식,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프로농구 간판스타이자, '농구대통령' 허재의 큰아들로 유명한 허웅 선수 논란부터 짚어보죠, 허웅 선수가 3년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습니다. 사건의 배경부터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허웅 선수의 주장을 보면요, 사생활 문제를 터트리겠다며 금전 요구와 협박을 당했다는 건데요. 그러면서 SNS 메시지까지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나섰어요?

전 여자친구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아직까지는 허웅 선수의 일방적인 주장인데요. 고소 내용과 별개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스타인 만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 아닙니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 시즌을 보낸 KCC 역시 속앓이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당장 허웅 선수의 문제에 대해 구단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피겨 스타 이해인 선수 논란도 짚어보겠습니다. 술을 마시고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국가대표 선수가 누굴까 여러 얘기가 있었는데요. 이해인 선수가 스스로 밝히고 나섰어요?

이해인 선수는 일단 전지훈련에 술을 마신 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성추행 문제는 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오해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이런 이해인 선수의 해명에 대해 미성년자인 피해 선수 측 역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교제 사실은 인정하지만 사안의 핵심인 성적 행위에 대해서는 자유의사가 아니었다는 뜻을 전한 건데요.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상황이라고요?

이렇게 피해자와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해인 선수가 먼저 자신이 이번 사태의 주인공이라고 이름을 드러내고 대응한 건 어떻게 보세요? 이해인 선수에게 내려진 3년의 자격 정지가 그만큼 선수 생활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인 걸까요?

이해인 선수 측은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이해인 선수의 징계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이해인 선수나, 허웅 선수뿐 아니라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사생활과 관련해서 다양한 논란들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의 조 추첨 결과도 보겠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출발이 좋습니다. 당장 '죽음의 조'는 피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데 공감하십니까?

전략적으로 껄끄러운 호주나,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피해서 한숨 돌렸다 싶지만, 그런 동시에 이런 조 편성도 통과 못 하면 안 된다, 이런 부담도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우리 축구 대표팀,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배를 당했었잖아요?

이번에 또 하나 변수로 꼽히는 지점이 있죠, 맞붙는 5개 팀 모두 중동 국가이다 보니 험난한 원정길이 전력에 차질을 주는 것 아니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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