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군 쿠데타, 야당 일각서 대통령 조율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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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군 쿠데타, 야당 일각서 대통령 조율설 제기

단 3시간 만에 막을 내린 볼리비아 쿠데타 시도에 대해 정부가 강력하게 진상규명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야당 일각에선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쿠데타 시도 당일 수니가 장군이 이끄는 일련의 병력이 장갑차로 대통령궁을 부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궁 인근 통신 시설을 차단하지 않은 점, 군대 움직임을 생중계하도록 둔 결정 등 일반적인 쿠데타 흐름과는 다르게 사전에 조율된 듯한 인상마저 준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고 볼리비아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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