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이자로만 34조 원 남긴 은행...'사장님'은 연체 비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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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은행의 이자장사 이야기부터 해보겠는데 지금 지난해 기준으로 일반은행의 이자 순이익이 34조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거든요. 이게 조 단위니까 굉장히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어느 정도의 규모라고 봐야 될까요?

[이정환]
사실 2018년 24조 원가량이었는데 40% 이상 늘었다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느는 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은행이 대출 규모를 2015년 이후부터 5%가량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에 한 6~7년간 40% 늘어난 것들은 수치상 당연한 일이긴 하다라고 일단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은행들이 가진 자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산이 굉장히 많다는 게 KB 같은 경우에는 500조 이상, 신한도 500조, 그다음에 하나도 500조, 우리 430조, 농협은행이 380조가량 되면서 자산 규모가 은행이 굉장히 커졌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은행의 성장 전략하고 연관이 있는데 은행들이 예대마진을 높게 가져가는 것보다는 자산을 늘림으로써, 자산의 규모를 늘린다는 것은 대출을 많이 함으로써 성장을 지난 10년간 이어왔고요. 그래서 계속 수치를 볼 때마다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데 지난해에는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것은 금리 상승기에 예대마진이 올라가는 이런 경향들이 있습니다. 이자수익이라는 것은 결국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에 총 매출이 얼마나 나가느냐, 이것의 고부로 결정이 되게 되는데 작년에 기준금리 같은 것들이 오르면서 예대마진 같은 것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또 작년에는 기업대출이 많이 늘었는데, 왜냐하면 소비자 대출 같은 것들은 아파트 가격이 조금 불안하면서 줄었고요. 줄거나 안정세였고요. 그리고 PF 대출 같은 것도 PF 시장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갈 곳은 결국 대출을 늘리려는 것이 은행의 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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