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피해 커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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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피해 커진 이유는?


전문가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화성 일차 전지 화재 사고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희생자가 22명이 됐습니다. 시신은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2층에서 발견됐는데요. 갑작스러운 불길에 미처 피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연락이 두절된 1명이 추가돼 현재 수색 중에 있는데요. 빠른 수색을 위해서는 어디에 좀 초점을 맞춰야 할까요?

들으신 것과 같이 연쇄적으로 폭발음이 들렸다고 하는데, 지금은 폭발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불이 나면 다량의 불산가스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가스 때문에 내부 시야 확보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내부 유독가스가 있다면, 유독가스가 위쪽으로 뜨는 현상 때문에 몸을 낮춰서 움직여야 한다고 하는데 때문에 수색 과정이 더 힘들 것 같아요?

실종으로 추정되는 근로자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직접 들어가 찾아보는 방법밖엔 없는 건가요?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지금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장비 같은 것이 있을까요?

이번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해 완제품을 납품하는 곳입니다.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 5천여 개가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화재로 리튬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게 왜 위험한 건가요?

리튬 배터리는 금속성 물질이라 물로 진화할 수 없지만 이번 화재에서는 일차전지에 리튬이 극소량만 포함돼 있어 소방당국이 다른 일반적인 화재처럼 물을 사용해 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추후라도 폭발할 가능성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소방청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한 결과 현재 불을 모두 진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리튬은 불을 껐다 하더라도 공기와 접촉하면 다시 자연발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다시 불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나요?

목격자에 따르면 배터리 포장 작업 중 폭발했다고 하는데 리튬 배터리에서 불이 난 이유를 추정해 보신다면요?

통상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열 폭주'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 '열 폭주' 현상이 뭔가요?

공장 건물의 내·외장재가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는 것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공장처럼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은 일단 화재, 폭발이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화 대비가 철저해야 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대비들을 해야 할까요?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리튬이 전기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 사회 곳곳에서 쓰이고 있잖아요. 사용 시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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