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봉천동 단독주택 화재

  • 9일 전
통영대전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봉천동 단독주택 화재

[앵커]

어젯밤 전북 무주군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서울 중구 한 건물에선 화재로 5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탄 화물차에서 연기가 계속 치솟고, 도로엔 잔해와 적재물들이 어지럽게 쏟아져 있습니다.

어젯(17일) 밤 11시 30분쯤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나들목 인근에서 통영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다른 화물차를 추돌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뒤에서 들이받은 1대가 불길에 휩싸였고, 싣고 있던 캔 음료 등 화물도 못 쓰게 됐습니다.

화재 진화와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1시간 가량 전면 통제됐습니다.

건물 안이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산소마스크를 쓴 소방관들이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천장을 살핍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서울 남대문 근처 25층짜리 건물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50여명이 대피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1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등 2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길은 2시간 반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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