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안보리 北인권회의에 발끈…"정치적 도발행위"

  • 12일 전
북, 안보리 北인권회의에 발끈…"정치적 도발행위"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북한 인권 회의 개최에 반발해 "미국과 대한민국은 제 집안의 인권 오물부터 걷어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 담당 부상은 오늘(14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이번 안보리 회의를 "엄중한 정치적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의장국 자격으로 이 회의를 주재한 것을 가리켜 "대한민국이 안보리에 들어앉은 것 자체가 유엔의 이름을 더럽히는 최대의 수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안보리가 현지시간 12일 북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개최한 공식 회의는 우리나라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주재했습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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