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코앞'...정부 "의대생 복귀하면 유급 없게 지원" / YTN

  • 12일 전
이주호 "복귀 시 유급 불안 없게 모든 지원할 것"
"학년도 말까지 수업 보충하면 과정 이수 인정"
"수업 복귀 막는 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 조치"
정부, 병원 휴진 30% 넘으면 ’업무개시명령’ 예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예고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고 의대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정부가 의대생 유급을 막귀 위해 교육과정 개편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경우 유급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정부는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1학기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학기 말에 유급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학년도 말까지 필요한 수업을 보충하면 과정 이수를 인정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년 간 교육과정 일부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수업 복귀를 막는 위협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는 말도 더했습니다.

다만, 오늘 발표된 대책은 앞서 각 대학 등이 건의한 내용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실제 의대생들의 복귀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그리고 병원 집단 휴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환자들 불안감이 큰 상황인데요.

정부에서 휴진하는 병원 숫자를 집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오는 18일에 돌입할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앞두고 어제까지 신고를 받았습니다.

오늘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휴진율이 30%를 넘을 경우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업무개시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법적 제재를 내릴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또 이미 예약... (중략)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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