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31도·대구 34도…강릉 이틀 연속 열대야

[날씨] 오늘 서울 31도·대구 34도…강릉 이틀 연속 열대야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이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폭염특보가 추가로 발령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연일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영남지역엔 3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고요.

그 밖의 경기도 용인과 전남 일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릉은 현재 기온 26.7도로 벌써 25도를 넘기면서 이틀 연속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19.2도, 대구 22.6도로 아직 아침인데도 20도를 넘긴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 낮 동안 30도를 넘기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 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남부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낮 동안 높은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

비가 내리면서 낮 더위도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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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