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순찰에 딱 걸린 양귀비꽃 [앵커리포트] / YTN

  • 15일 전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경찰도 순찰 등 여러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시범운영을 하던 드론이 이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경남경찰청 드론순찰대가 지난달 이렇게 순찰드론을 띄워서 의령군 일대를 첫 비행을 했는데요,

그런데 풀숲 가운데 빨간 꽃 보이시나요? 가까이 가서 보니 양귀비꽃이었습니다.

범죄 취약지인 둘레길 순찰활동 중 양귀비로 추정되는 의심 물체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양귀비 30주를 압수하고 해당 경찰서에 인계하였습니다.

사람의 눈보다 훨씬 넓은 시야로 순찰드론이 첫 비행에서부터 제 역할을 해낸 건데요,

해당 양귀비를 심은 주민은 결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서울 노원구에서도 이렇게 양귀비 200여 주가 발견됐는데요,

주민들이 구청의 땅을 빌려 경작하는 텃밭이라 경찰은 해당 텃밭을 사용한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귀비는 마약성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 마약성 양귀비를 길렀다가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최대 징역 5년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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