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올해 첫 열대야 관측…지난해보다 18일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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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올해 첫 열대야 관측…지난해보다 18일 일러

영남에 이틀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10일)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강릉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18일 일찍 관측됐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으로,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은 25.0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낮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바람이 산맥을 넘어 불어 드는 '지형효과'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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